
생선만 있다고 다이어트에 좋은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초밥을 '생선이 주 재료라 건강하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큰 착각입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초밥은 주의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 올라가 있어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밑에 깔린 '밥'에 숨어 있습니다.

초밥의 밥, '혈당 폭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초밥의 밥은 단순한 백미가 아닙니다. 여기에 설탕과 식초가 들어간 '초대리'가 섞여 있어 당지수(GI)가 매우 높습니다. 한 조각에 들어가는 밥의 양은 일반 밥숟갈 반 스푼 정도지만, 여러 개를 먹으면 순식간에 공복혈당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고, 당은 체지방으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일 때 이와 같은 혈당 스파이크는 체중 증가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포만감은 낮고, 칼로리는 은근히 높습니다
초밥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합니다. 밥의 양은 적당해 보여도, 단맛이 강한 쌀밥으로 만들어진 데다 생선 한 점이 얹혀 있기 때문에 금방 허기를 느끼게 되며, 이는 간식이나 추가 식사를 유도하게 만듭니다.
다이어트 중에 중요한 것은 적은 양으로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식단인데, 초밥은 이 점에서 매우 불리합니다.

생선보다 밥의 영향력이 훨씬 큽니다
초밥에 올라간 생선은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풍부하긴 하지만, 밥의 당분과 양이 그 이점을 덮어버릴 정도입니다. 특히 연어, 참치 같은 생선은 초밥으로 먹기보단 구이, 샐러드 또는 회로 먹는 것이 체중 관리에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밥의 당지수와 생선의 단백질은 어울리지 않으며,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다면 이 조합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회전초밥의 함정, 나트륨 섭취 과다
초밥은 대부분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간장의 나트륨 함량은 매우 높고, 자칫 잘못하면 1끼 식사로 1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나트륨이 많아지면 체내 수분이 고이고 부종이 생기며, 이는 체중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살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초밥 자체에도 숨겨진 나트륨이 많아 체내 염분 과잉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밥은 이렇게 대체하세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초밥이 먹고 싶다면, 회 또는 생선 구이로 바꾸고 밥 없이 먹는 방식이 좋습니다. 간장은 가능한 한 적게 사용하고, 생선 본연의 맛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밥은 간단하고 깔끔해 보여도, 그 이면에는 당분과 나트륨, 저포만감이라는 다이어트의 적이 숨어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관리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이라면 초밥은 일시적으로 피하거나 확실하게 대체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