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음식값 환불받은 두 여성의 황당한 행동

장영준 2022. 9. 22. 17: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녀로 보이는 두 여성이 인천의 한 식당에서 머리카락을 뽑아 음식에 넣고 환불을 요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어제(21일)오후 3시 30분쯤 인천의 한 식당 사장은 모녀로 보이는 손님에게 음식을 내어줬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환불받으려 머리카락을 뽑아 음식에 넣은 것입니다.

음식을 주문해 먹던 중 일행이 손도 대지 않자 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일행의 머리카락을 고의로 뽑습니다. 그러고는 나온 음식에 머리카락을 넣고 주방으로 향합니다. 여성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항의합니다. 음식을 확인하던 주방장은 이물질에 당황해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줍니다. 그렇게 음식값을 돌려받은 두 손님은 빠르게 식당을 떠납니다.

CCTV로 이들의 행적을 뒤늦게 확인한 식당 사장은 "황당한 일이다."라며 "식당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코로나 이후 많이 힘든데 이런 손님까지 등장해 장사하기가 두렵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영상 제공 : 시청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장영준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