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현장] LG 염경엽 감독, 3차전 영광의 라인업 그대로 간다…"에르난데스는 휴식"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사진┃뉴시스

[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벼랑 끝에서 다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오후 2시 부터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4차전 경기를 예정이다.

LG는 현재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 3차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 4차전을 잡고 5차전까지 이겨야 한국 시리즈로 간다.

경기를 앞둔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3차전 라인업 그대로다.

선발은 디트릭 엔스다. 올해 엔스는 정규시즌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등판은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나섰으며, 지난 3차전 호투를 펼친 '필승카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감독은 "엘리는 뭉침 현상이 있다. 부상은 아니고, 회복을 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경기를 5차전까지 끌고 간다면 좋은 카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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