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트랙스 액티브 첫 포착, 매력적인 소형 SUV

쉐보레 신형 트랙스 풀라인업 실물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트랙스 풀체인지는 RS와 액티브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고 저렴한 가격과 넓고 현대적인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다. 한국과 함께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시장이 주요 타겟인데,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고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쉐보레 SUV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신형 트랙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한국지엠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GM VSS-F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스포티한 쿠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트랙스는 LT, RS, 액티브(Activ) 트림으로 운영된다. RS는 스포티한 이미지가 극대화됐으며, 액티브는 오프로더 특유의 투박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신형 트랙스 액티브의 전면부 듀얼 포트 그릴 인서트는 보디 컬러와 같으며, RS는 검정색으로 마감됐다. 트림에 따라 전용 휠과 후면부 범퍼 디퓨저가 제공된다. 신형 트랙스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액티브 트림은 11인치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지원된다.

실내 시트는 액티브와 RS 트림 전용 시트 및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2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다.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9마력을 발휘한다. 전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