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놀래라’ 애런 저지, 왼손에 사구 맞았으나 골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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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큰 부상을 피했다.
저지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사구를 맞았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4-2로 이겼다.
2회말 2사 1, 3루에서 앤소니 볼피의 좌전 안타로 먼저 한 점을 앞서간 양키스는 3회말에는 잔칼로 스탠튼의 적시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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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큰 부상을 피했다.
저지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사구를 맞았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저지는 상대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즈가 1-2 카운트에서 던진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X-레이와 CT스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전했다.
그는 “정말 다행이다. 몇해전 비슷한 곳을 맞은 뒤 손목이 부러진 경험이 있기에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었다. 골절이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저지는 이날 두 차례 타석에서 안타와 사구, 그리고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2017년 올해의 신인, 2022년 MVP 출신인 저지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0.302, OPS 1.115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중이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4-2로 이겼다.
2회말 2사 1, 3루에서 앤소니 볼피의 좌전 안타로 먼저 한 점을 앞서간 양키스는 3회말에는 잔칼로 스탠튼의 적시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DJ 르메이유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선발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수아레즈는 3 2/3이닝 6피안타 5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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