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포항] 무승 끊은 포항 이호재, “수비 안 하는 공격수 더 높이 갈 수 없다”

이현민 2026. 3. 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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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간판 공격수 이호재가 길었던 무승 사슬을 끊었다.

이호재는 "동계 때부터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얘기치 않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로서 힘들었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지지 않으려고 10명이 최선을 다했다. 그런 일들이 있어 이길 수 있었다"면서, "포항은 개인 실력보다 서로 도우는 팀 스타일이기 때문에 안 됐을 경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서로 도와서 극복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호흡을 많이 맞추면서, 상황마다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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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 간판 공격수 이호재가 길었던 무승 사슬을 끊었다.

포항은 28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26분에 나온 이호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호재는 “우리가 최근 5경기를 치르면서 승리가 없었는데,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고 웃었다.

최근 3연속 퇴장 악재와 함께 4경기 무승에 시달린 포항이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모든 면에서 강원을 압도했고, 후반 26분 이호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득점 상황에 관해 이호재는 “우리가 붙이고(크로스)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박)찬용이 형이 헤더를 시도했다. 세컨드 볼에서 집중력을 갖고 골로 연결시키려 했다. 때마침 골키퍼가 실수를 했고, (한)현서가 기질을 발휘해서 볼이 떨어졌고, 내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고 떠올렸다.

이호재도 그렇고, 수장인 박태하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도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터. 이호재는 “동계 때부터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얘기치 않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로서 힘들었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지지 않으려고 10명이 최선을 다했다. 그런 일들이 있어 이길 수 있었다”면서, “포항은 개인 실력보다 서로 도우는 팀 스타일이기 때문에 안 됐을 경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서로 도와서 극복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호흡을 많이 맞추면서, 상황마다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는 말을 했다”고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를 전했다.

앞서 박태하 감독은 이호재의 ‘전방 압박 수비가 무실점의 시발점’이라고 극찬했다. 이호재는 “현대 축구에서 수비를 안 하는 공격수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없다. 스스로 지난해부터 수비에 집중했고, 그런 부분이 최근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통해 돋보였던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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