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그릴리시, 팬에게 바친 댄스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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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맨체스터시티)의 '지렁이 댄스'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세리머니였다.
그릴리시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세리머니가 핀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팬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핀레이는 뇌성마비를 가진 축구팬으로 그릴리시가 속한 맨체스터시티를 응원한다.
그릴리시는 이 자리에서 핀레이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약속했고,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뒤 기분 좋게 실천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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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맨체스터시티)의 ‘지렁이 댄스’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세리머니였다.
잉글랜드는 2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그릴리시는 후반 45분에 잉글랜드의 여섯 번째 골을 넣었고, 동료와 기쁨을 나눈 뒤 밝은 표정을 지으며 양팔과 어깨를 비트는 듯한 몸짓의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마치 지렁이가 꿈틀대는 듯한 동작을 표현한 동작이다.
그릴리시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세리머니가 핀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팬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핀레이는 뇌성마비를 가진 축구팬으로 그릴리시가 속한 맨체스터시티를 응원한다. 핀레이는 그릴리시의 여동생이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것을 알고 팬이 됐다.
결국 둘은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에서 만났다. 그릴리시는 이 자리에서 핀레이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약속했고, 월드컵 데뷔골을 넣은 뒤 기분 좋게 실천에 옮겼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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