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축구가 이번에도 월드컵에 가지 못할 위기다.
중국 소호는 20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임하고 있는 중국이 본선에 오를 확률은 2%에 불과하다"라고 전망했다. 사실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전망이다.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C조 6팀 중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위는 일본이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어 그 뒤 팀들의 경쟁이 심하다. 하지만 중국은 경쟁력이 거의 없다.
중국은 2승 4패 승점 6점으로 호주(승점7, 2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상 승점6)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잡으면 2위로 본선 직행이 가능하지만 상대 팀들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나마 가능한 건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이다.
소호는 "사우디는 아시아의 강호다. 그것을 감안하면 중국이 승점 3점을 따는 건 상당히 어렵다. 전문 기관의 예상은 중국이 사우디에 승점 1점을 획득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라며 중국의 월드컵 진출이 이번에도 힘들다고 예상했다.
축구에 많은 돈을 쏟고 귀화 선수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중국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 대회가 중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