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는 스위트비 입니다.

우리 집 세탁물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게 아마도 수건이 아닐까 싶어요.
하루에도 몇 장씩 사용하다 보니 세탁도 자주 하게 되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너무 얇아져서 이번에 새 수건을 구매했는데요.

수건은 삶으면 섬유에 손상을 줘서 좋지 않으니까,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색이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원래 새하얀 수건을 좋아하지만, 이번엔 도톰한 40수 진한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어요.
참고로 실의 굵기는 20수, 30수, 40수 중 숫자가 커질수록 실이 가느다랗고 더 뽀송뽀송해요.
보통 호텔 수건이 실이 가느다란 40수라서 뽀송하고 촉감이 부드럽죠.

수건은 첫 세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동안은 귀찮아서 그냥 세제 넣고 세탁 후 사용했었는데, 새 수건 세탁을 제대로 해야 오래 뽀송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수건 첫 세탁, 시작해볼까요?
1. 수건 먼지 털기

먼저 수건의 먼지를 탈탈 털어주세요.

수건 10장을 털었더니 이렇게 먼지들이 떨어지네요.
아무래도 새 수건은 공장에서 바로 오는 것이다 보니, 꼭 한 번 털어주고 빨래를 시작해야 해요.
2. 단독 세탁 하기

수건을 처음 세탁할 때는 한 번엔 3-5장 정도만 단독 세탁해 주는 게 좋습니다. 물이 충분해야 수건의 잔털이나 보풀들이 수건에서 잘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이때 세제 없이, 40도 이하의 물로, 울 코스 물 추가로 선택해 주시면 좋아요.
Tip. 수건 삶기는 금물!
살균이 걱정돼서 수건을 삶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건 삶기는 절대 금물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삶으면 섬유가 손상되어 수건의 수명이 짧아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