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외모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제시. 지금은 대세 스타로 자리 잡았지만, 그녀에게도 쉽지 않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미국 출신, 본명은 '호현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제시는 2003년, 만 15세의 나이에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행을 택한 그녀는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5년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데뷔합니다. 첫 싱글 Get Up은 그녀의 중저음 보이스와 소울풀한 매력을 알리는 시작이었죠.
18세엔 힙합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습니다.
이후 2007년 발표한 ‘더 리벌스(The Rebirth)’ 앨범 타이틀곡 인생은 즐거워는 성숙해진 보컬과 래핑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낯선 문화와 언어, 그리고 위계질서까지. 제시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교류 속에서 점차 적응해갔고, 지금은 한국 생활도 완벽 적응!
한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데뷔 전 제시의 실력을 보고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특히 제시는 무명 시절, 학습지 교사로 생계 유지했는데요...
지금은 화려한 무대 위 제시지만, 한때는 수입이 거의 없어 미국에서 학습지 교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산수를 가르치며 버틴 시간도 있었다고 하네요.
제시는 이후 힙합 그룹 ‘럭키제이’ 멤버로 활동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았고,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로 지금의 ‘제시’로 거듭났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사랑하는 ‘핫 아이콘’이 된 제시!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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