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조할 때마다 넣었던 인공눈물" '이때' 넣으면 효과 확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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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하고 건조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인공눈물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인공눈물을 넣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무 때나 생각날 때 점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사용 시간과 방법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같은 인공눈물이라도 언제 넣느냐,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수분 유지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전문의들은 인공눈물을 넣기 좋은 특정 시간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제품 성분에 따라 사용 횟수에도 차이가 있어 무조건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눈 건강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인공눈물 사용 타이밍과 올바른 점안법을 정리했다.

눈이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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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이 눈이 건조할 때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기본적인 사용 원칙도 건조함을 느낄 때 점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눈이 자주 건조한 사람이라면 일정한 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눈을 깜빡이지 않기 때문에 눈물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눈 표면의 수분이 증발해 건조함이 생기기 쉽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이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밤새 눈 표면이 마르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한 느낌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눈 표면에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점안이 도움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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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뿐 아니라 밤에도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점안하면 밤 사이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눈을 깜빡이지 않기 때문에 눈물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수분이 쉽게 증발하면서 눈 표면이 건조해질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인공눈물을 넣어두면 눈 표면에 수분이 보충된 상태로 밤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밤 사이 건조해지는 정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아침 기상 직후와 잠들기 전은 눈의 수분 균형이 깨지기 쉬운 시점이다. 이때 적절하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사용 횟수는 성분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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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품에 따라 권장 사용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무분별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방부제가 포함된 다회용 인공눈물은 하루 사용 횟수가 제한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4회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방부제 성분이 눈 표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무방부제 제품이나 1회용 인공눈물은 상대적으로 사용 제한이 적다. 눈이 건조할 때마다 점안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하루 동안 지나치게 자주 건조함을 느낀다면 단순히 인공눈물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효과 높이는 올바른 점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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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점안 방법도 중요하다. 먼저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점안할 때는 눈에서 약 1~2c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 눈꺼풀을 살짝 당겨 결막낭에 인공눈물을 떨어뜨리는 방식이 권장된다.

특히 용기 끝이 눈 표면이나 눈곱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염된 용기를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하나 흔한 실수는 점안 직후 바로 눈을 깜빡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인공눈물이 눈물길로 빠르게 흘러가 수분 보충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점안 후에는 약 10초에서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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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도 눈이 계속 건조하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눈물의 기름층과 관련된 문제다.

눈물은 단순히 수분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기름층이 함께 존재한다. 이 기름층은 눈물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만약 기름층을 만드는 마이봄샘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수분을 보충해도 금방 증발할 수 있다.

또한 시력교정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 있거나 각막 손상이 있는 경우에도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인공눈물보다 안연고 처방이 더 적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