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길래? 실물 보고 기자가 잠을 못 잤다는 여배우의 드레스 패션

반묶음 웨이브 헤어에 롱 드레스, 클래식한 아름다움의 정석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공승연은 스포트라이트처럼 스스로 빛나고 있었어요.
블랙 벨벳과 시스루가 조화된 드레스는 한 땀 한 땀 박힌 크리스털 장식 덕에 조용한 공간에서도 은은하게 반짝였고, 그 속에서 그녀는 단단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품고 있었어요.
허리선을 따라 곡선을 그리는 장식 라인은 몸의 실루엣을 더 고급스럽게 표현해줬고, 매끈한 피부 톤과 대비되며 얼굴까지 환하게 밝혀줬죠.
뒷모습에서도 우아함은 이어졌어요.
긴 웨이브 헤어를 반묶음으로 내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연출한 스타일은, 무심한 듯 정돈된 매력을 더했고, 차 문에 몸을 실을 때조차도 한 장면처럼 보여지는 사람이었어요.

공승연은 유독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는 평을 자주 듣는 배우 중 하나예요.
취재 현장에서 그녀를 처음 본 기자가 실물 미모에 잠을 설쳤다는 일화도 있을 만큼,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인상은 훨씬 선명하고 정제되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죠.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또렷한 사람, 그날 밤 공승연은 한순간도 흐리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