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2026년 장애인체육 운영방향 발표

정병훈 기자 2026. 2.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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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3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2026년을 장애인체육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고 중장기 운영 방향과 성과 목표를 제시했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장애인체육 정책의 핵심 과제로 '참여 확대와 구조 개선'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분리되지 않고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해 선수 육성과 지도자 역량 강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정스포츠클럽과 등록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참여 기반을 넓히고 동호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체육과 장애인체육을 연결하고 유소년·청소년 대상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인체육 인재 육성의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선수 수급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선수단은 전국 단위 종합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6위를 비롯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종합 8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현장평가와 만족도 조사에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회는 올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10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8위를 목표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종책 추진과정에서 성과 점검과 보완을 병행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의순 사무처장은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체육이 시민 삶의 질과 지역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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