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셔츠와 블랙 쇼츠로 완성한 미니멀 무드

햇살이 비치는 스튜디오 안, 김유미는 단정하게 풀어내린 머리와 담백한 표정만으로 분위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흰 셔츠에 블랙 바이커 쇼츠를 매치한 룩은 단순하지만 고요한 세련됨이 있었고, 블랙 셔츠로 바꿔 입은 다른 컷에선 한층 더 정돈된 무드를 보여줬어요.
스타일링에 힘을 주기보다는, 본연의 단아한 인상이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느낌이었죠.
김유미는 올해 마흔다섯이에요.
군인 아버지를 둔 집안에서 자란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육군 예비역 준장 출신임을 직접 밝힌 적도 있었죠.
2016년, 두 살 연하의 배우 정우와 결혼했고 같은 해 말에 아이를 출산했어요.
어느덧 10살이 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죠.
화려함보다는 차분한 에너지로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는 사람.
지금의 김유미는 나이보다 더 단단하고, 동시에 더 편안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