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나도, ‘이렇게’ 안 하면 곰팡이가 생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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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슬슬 가는지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무더위가 지나는 게 반가운 것은 둘째, 먼저 각종 여름 용품 정리해 두어야 할 때라는 사실!
물에 직접 닿았거나 습기와 먼지가 뒤엉켜 올여름을 견뎠던 여름 용품들은 똑똑하게 보관하는 게 중요해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여름 용품 몽땅 곰팡이에게 뺏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곰팡이 걱정 없이 깔끔하게! 세척부터 장기 보관 방법까지 여름 용품 관리법에 대해 모두 공개할게요. 일단 스크랩 챙기고 함께 가시죠! go go 🏃♀️
🌊 곰팡이 걱정 No! 여름 물건 보관법
1. 레인부츠 보관법
올여름 크게 유행해서 큰돈 주고 구매한 레인부츠!
그러나 잘 보관 안 하면 각종 세균이 번식되거나 악취가 심하게 나 한 철 신고 버려야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고무가 삭거나 하얗게 되는 백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보관을 잘 해야 합니다.
👉 보관 전 깨끗하게 세척 후 그늘에서 말리기
레인부츠는 마지막 사용 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표백제 등을 이용하기 보다 물로만 해도 좋아요! 백탁이 생겼거나 오염이 심하다면 레인부츠 전용 왁스를 사용해도 되고, 타이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세척해도 좋아요.
세척 후에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말려요. 고무 소재인 레인부츠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말리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 전용 키퍼와 신발 보관함 활용하기
방수 기능이 있는 레인부츠 특성상 통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보관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레인부츠 안에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를 말아 넣어 보관하면 통기성이 약해 생기는 습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습기 문제는 물론 두꺼운 종이를 말아 부츠에 넣으면 형태가 망가지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요. 형태 유지에 습기와 탈취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방향제로도 사용 가능한 부츠 키퍼를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도 보관 장소도 마땅치 않고 습기 때문에 곰팡이 걱정을 아예 덜어낼 수 없다면 PVC 신발 보관함으로 모든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 보시길 바랄게요.
신발 보관함은 물기, 습기에 강한 PVC 재질로 먼지 차단에 습기 보호까지 한 번에 가능하답니다. 습기가 걱정되는 베란다나 현관 어디서든 보관하기 좋고, 꼭 세워 두지 않더라도 신발 보관함에 넣어 서랍이나 바구니에 모아 보관해도 좋아요.
기능성 부츠 키퍼와 신발 보관함 조합이면 내년 여름 뽀송뽀송, 향까지 솔솔 나는 부츠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2. 선풍기 보관법
올여름 더위를 막아준 고마운 선풍기! 사용한 그대로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선풍기 날개며 망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때가 잘 지워지지 않고 누렇게 변색될 수 있답니다.
매년 사용하는 만큼 성능을 유지하면서 조금 더 오래 사용하려면 제대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보관 전 세척 필수!
열 일했던 흔적이 선풍기 날개며 망에 그대로 남아있는 선풍기는 보관 전 세척부터 해주는 게 좋아요. 선풍기는 세척할 때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한 뒤 알코올로 닦아 꼼꼼하게 말려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 선풍기 세척 준비물
중성세제, 수세미, 극세사 걸레, 알코올
🧼 선풍기 세척법
1. 앞뒤 망과 날개를 분리해 줍니다.
2. 세면대나 욕조에 물을 받고 중성세제를 풀어 거품을 만들어요.
3. 수세미로 분리한 날개와 망을 닦아요. (선풍기 날 모서리 닦기 잊지 마세요!)
4. 샤워기로 깨끗하게 헹군 뒤 극세사 걸레로 물기를 닦아요.
5. 선풍기 본체는 극세사 걸레에 알코올을 뿌려 닦아요.
6. 뒷면 모터 부분도 커버를 분리해 사이사이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 장기 보관할 때는 커버 씌우기
세척 후 그늘에 바짝 말린 선풍기 부품들은 다시 조립한 뒤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는 걸 추천해요. 선풍기 커버는 햇빛에 선풍기 색이 바래거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방지해 주니 꼭 사용해야 합니다.
부직포로 된 커버는 부식되기 쉬우니 패브릭 선풍기 커버를 이용해서 보관하면 좋아요. 보관 후 다시 여름이 되어 꺼냈을 때는 패브릭 커버를 세탁만 해주면 된답니다.
패브릭 커버가 없다면, 드라이클리닝하고 생긴 세탁소 비닐을 씌워주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1. 세탁소 비닐을 선풍기에 씌운다.
2. 비닐과 선풍기 바닥면을 테이프로 고정한다. (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게 포인트!)
3. 선풍기 헤드 아래는 끈으로 묶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