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내가 벤치라고? 난 희생양” 자신만만하더니…이제야 현실 인정하고 ‘퇴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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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이제야 현실을 받아들였다.
살라는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이 구단, 이 도시, 이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리버풀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다. 열정이고, 역사이며, 정신이다. 우리는 함께 승리를 축하했고, 가장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도 함께 싸웠다. 리버풀은 항상 내 집일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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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하메드 살라는 이제야 현실을 받아들였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살라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화려했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구단과 합의를 마쳤으며, 이로써 안필드에서 이어온 약 9년간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을 걷는 살라다. 살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리버풀에게 우승을 안겼다. 계약 연장에 대한 줄다리기가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살라는 2+1년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살라는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다. 이에 살라는 자신을 ‘희생양’이라 지칭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다만 결국 화해하며 리버풀 생활을 이어갔다.
확실히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살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34경기 10골 9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력 측면에서는 하락세다. 특히 리그에서는 22경기 5골 6도움으로, 지난 시즌 38경기 29골 18도움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결국 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작별’을 고했다. 살라는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이 구단, 이 도시, 이 사람들이 내 삶의 일부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리버풀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다. 열정이고, 역사이며, 정신이다. 우리는 함께 승리를 축하했고, 가장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도 함께 싸웠다. 리버풀은 항상 내 집일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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