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 좋은 날 마음먹고 하얀 운동화를 세탁했는데 어째 말릴수록 점점 누렇게 변해버릴 때가 있다.
분명 깨끗하게 빨았는데도 누렇고 지저분하게 변색돼 속상한 경험 한 번쯤은 다들 있을 것이다. 알고 보면 이 황변 현상은 주로 헹굼, 건조 과정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황변 현상 없는 흰 운동화 세탁 비결을 알아보자.
흰 신발 황변 없이 세탁하는 비결 3

1. 신발의 헹굼은 여러번 확실하게
세제를 잔뜩 넣어 빡빡 문질렀다면 그만큼 꼼꼼한 헹굼이 필요하다. 신발은 구조상 구석구석 세제가 남기 쉬워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잔여 세제가 햇빛이나 열과 반응하면서 누렇게 변색되는 황변 현상이 생긴다. 신발은 세탁 후 최대한 많이 헹궈 거품이 전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
2. 마지막 헹굼물에 구연산 넣기
황변을 막기 위한 작은 팁으로는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 구연산을 소량 넣어주는 방법이 있다. 구연산은 약산성 성분으로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를 중화시켜주고, 세탁 후 발생할 수 있는 섬유의 누런 변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 가정용 구연산을 1~2스푼 정도 물에 녹여 마지막 헹굼물에 넣어 사용하면 된다.

3. 황변이 생겼다면? 물적신 휴지로 복구
새로 세탁한 신발을 기껏 말렸더니, 누렇게 변색이 생겼다면 당황하지 말자. 세탁한지 오래 되지 않았다면, 변색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변색된 부위에 물에 살짝 적신 휴지를 덮어두고 잘 밀착되게 해준다.
이후 자연 건조시켜주면 휴지가 마르는 동안 신발 표면에 남아있던 잔여 세제나 노폐물을 흡수해 황변 자국을 완화해준다. 신발을 말릴 땐 직사광선 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