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강’ MSN 라인, 미국에서 재결합? 마이애미, 네이마르 영입 추진

정지훈 기자 2024. 10. 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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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강의 공격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 라인'이 미국에서 재결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월드사커토크'는 26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 구두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있다"면서 "인터 마이애미는 네이마르 영입과 관련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마이애미로 오면 MSN 라인의 공격진이 다시 한 번 재결합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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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역사상 최강의 공격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MSN 라인’이 미국에서 재결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미 메시와 수아레스를 데려온 인터 마이애미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국 '월드사커토크'는 26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 구두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있다"면서 “인터 마이애미는 네이마르 영입과 관련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마이애미로 오면 MSN 라인의 공격진이 다시 한 번 재결합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18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보내진 못했다. 늘 잔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2019-20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30억 원)에 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사상 가장 높은 방출료였고, 사우디 역사에 기록될 최고의 이적료였다.


사우디에서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입단 후 데뷔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30분 만에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면서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오래 못 가 큰 부상을 당했다. 10월 A매치 기간 브라질이 우루과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2차 예선을 치렀는데,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소속팀 5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만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1년 가까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쉬는 동안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나오지 못했고, 브라질 대표팀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하락세를 보여줬다. 알 힐랄도 새 시즌이 시작되고 네이마르 없이 리그 7경기를 치렀다.


여름 동안 네이마르의 복귀가 임박할 것으로 보였다.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린 네이마르는 최근 알 힐랄의 훈련장에서 포착되면서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복귀를 위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고, 2개월은 지나야 뛸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렇게 절치부심하며 그라운드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고, 마침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보호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알 힐랄과 네이마르 모두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네이마르가 새로운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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