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하고 신비한 늦여름 정취가 물씬"... 8월 목수국 명소 BEST4
나무수국이라고도 불리는 '목수국'은 일반 수국보다 큰 키와 포도송이처럼 몽글몽글한 모양이 특징인 여름꽃입니다. 목수국은 흰색 꽃잎에 연두빛 빛깔이 가미되어 신비로운 모습이 눈을 사로 잡는데요.
무엇보다 개화 기간이 길어 7월부터 9월까지 만나 볼 수 있는 여름꽃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화려함이 가득한 국내 목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 4곳을 소개해드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여름 정취가 가득하며 8월이 가장 절정인 목수국을 만나러 꽃 놀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1. 담양 죽화경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유산길 71 - 화~일요일 09:30~18:00 (월요일 휴무) - 성인 4,000원 / 청소년, 경로 3,000원 / 어린이 2,000원 - 자체 주차장 이용
새하얀 포도송이같은 향기로운 목수국을 만날 수 있는 담양 죽화경입니다. 담양 죽화경은 민간 정원으로 담양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대나무와 계절에 맞는 계절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봄에는 180여 종의 장미를 여름에는 20여 종의 수국과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여름철 죽화경 입구에서부터 만개하는 목수국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또 죽화경 수국길을 걷다보면 파노라마 정원 너머의 무등산까지 함께 조망 가능해 여름철 시원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국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니 늦여름 꽃놀이로 추천드리는 담양 죽화경입니다.
2. 마호가니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 - 월~금요일 10:00~20:00 (주문 마감 19:30) - 토, 일요일 09:00~21:00 (주문 마감 20:30)
서울 근교 이국적인 풍경으로 당일치기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강화도 카페 마호가니입니다. 강화도에 위치한 대형카페 마호가니는 카 페 너른 앞마당에 철마다 계절꽃밭을 만나볼 수있는데요.
8월이면 마호가니는 하얀 목수국이 만개이 하여 흰색 목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원 산책 길을 따라 만개한 목수국과 푸른 나무가 마치 유럽 정원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목수국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좌석도 좋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실내 좌석을 추천드리는데요.
카페 1층에서는 통 창 밖 목수국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디저트들도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당일치기로 유럽의 여름정원을 만나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카페 마호가니 목수국 정원을 추천드립니다.
3. 홍천 수타사농촌테마공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614 - (4월~10월) 매일 09:00~20:00- (11월~3월) 매일 09:00~18:00 - 자체 주차장 이용
이국적인 목수목과 고즈넉한 정자와 초가집이 매력적인 홍천 수타사농촌테마공원입니다. 용담정원과 귕소민속촌 그리고 공원 곳곳에 위치한 조형물과 정자들 사이로 활짝 피어난 수국은 이질적인 느낌보다는 조화로워 눈이 즐거운 여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특히 공원 내 작은 정자와 연못 그리고 탐스러운 목수국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 홍천의 이야기가 담긴 관광홍보관,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 민속체험장 등도 함께 방문하면 좋아 늦여름 목수국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4. 카페글렌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02 - 매일 09:30~18:00 (주문 마감 17:30) - 자체 주차장 이용
카페글렌코는 스코틀랜드의 푸르고 드넓은 초원을 모티브로 조성한 정원이 있는 카페입니다. 뻥 뚫린 푸른 하늘과 드넓은 정원에 메밀, 유채꽃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여름철 카페글렌코에는 새하얀 목수국이 만개하여 푸른 제주의 싱그러움을 더욱 돋보입니다.
또 목수국 사이에 산책로를 천천히 거닐다 산책로 끝에 위치한 하얀 목수국과 들판그리고 초록 나무가 어우러진 포토 스팟에서 흰색 의자에 앉아 사진을 촬영을 하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어 추천드리는 제주 목수국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