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숨은 보석… 국가가 공인한 ‘떡상’ 직전 여행지 9곳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영 (안동 만휴정)

국내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특한 이야기와 풍경을 지닌 여행지가 적지 않다. 이러한 장소는 대규모 관광지에 비해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잠재력을 가진 여행지를 발굴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 자원이 충분함에도 홍보 부족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장소를 발굴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관광지가 새롭게 선정되며 관심을 모았다.

출처 : 거창 문화관광포털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소형 잠재관광지 9곳

“성장 가능성 높은 강소형 관광지 9곳 새롭게 선정”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영 (안동 만휴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9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지만 독특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 대표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관광지는 충남 논산 강경근대역사거리, 경남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경북 안동 만휴정, 경기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강원 춘천 실레마을, 충북 단양 온달관광지, 전북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다이노키즈월드, 제주별빛누리공원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단양 온달관광지)

여기에 전남 해남 산이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장 지원 대상지로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관광지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해남 산이정원, 춘천 실레마을에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관광 수요 분석과 방문객 동향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관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지역에 숨겨진 관광 자원을 발굴해 균형 있는 관광 발전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유명 관광지에 집중된 방문 흐름을 분산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출처 : 보성그룹 (산이정원)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 역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지닌 국내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