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액티언 부활?" KGM, 토레스 쿠페 '액티언' 실물 디자인 유출

27일 부산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지 않은 KGM(KG모빌리티)가 남몰래 새로운 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과거 쌍용차의 쿠페형 SUV '액티언'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GM(KG모빌리티)가 준비 중인 토레스 쿠페(프로젝트명 J120)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쿠페형 SUV 차량으로 올해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디자인은 기존 토레스를 쿠페 스타일로 변형시킨 모습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게 특징인데 토레스 쿠페 '액티언'의 차량 제원은 기존 토레스 대비 10cm 가량 늘려 한층 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토레스 쿠페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토레스와 동일한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고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 조합 및 2WD 또는 4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난 26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통과해 저공해 자동차 3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한편, 토레스 쿠페의 새로운 이름 '액티언'은 2005년 당시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국내 최초 쿠페형 SUV 차량이지만 전면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오프로드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는 호평을 받기도 했으나 쌍용차 액티언은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자동차 시장에서는 단종 되었습니다.

하지만 쌍용차 액티언의 부활은 이미 지난해 9월 KG모빌리티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예고했는데 이때 당시 열린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이 직접 출시를 언급을 시작으로 얼마 전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에서 디자인 일부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조사측의 요청에 따라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최근 출시를 앞둔 토레스 쿠페 액티언의 실물 디자인이 유출되기도 했는데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과거 공개된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과 동일한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차량 후면부 디자인은 액티언 이니셜이 적용되어 있는 등 차량 이름이 액티언으로 확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측의 요청에 따라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유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벌써부터 중형 SUV 시장을 장악 중인 현대차 싼타페·기아 쏘렌토의 판매량에 제동을 걸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KGM(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 액티언은 기존 토레스에서 아쉬움이 컸던 결함에 대해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개선된 토레스 쿠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토레스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현재 KGM(KG모빌리티) 주력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주력인 만큼 새로운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해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주력 차종인 토레스를 제외한 액티언을 포함해 다양한 신차 라인업 확장을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일 파워트레인 구성 및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장악 중인 현대차 싼타페·기아 쏘렌토 대비 부족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차량 가격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부각되는데 현재 판매 중인 토레스 차량 가격은 2,838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동급 중형 SUV 쏘렌토 차량 가격 대비 약 800만원 정도 저렴한 만큼 액티언 차량 가격은 약 500만원 수준의 가격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실상 토레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쿠페형 SUV 액티언의 차량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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