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했던 배역이 너무 마음에 들어 예명도 배역 이름으로 바꿔버린 여배우
배우 추자현의 이름이
본명이 아닌 예명이라고 하는데?
추자현이 예명을 사용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본명인 것 같은 추자현의 예명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했다. 추자현은 데뷔할 때 본명인 추은주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인기를 얻으며 자신이 맡았던 역할에 깊은 애정을 느껴, 송지나 작가가 지어준 배역 명인 추자현을 예명으로 삼아 연기하게 됐다.
추자현은 이후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성장느낌 18세’의 추자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마약 연기, 베드신 등을 소화해 내며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오디션을 본 최호 감독과 심사위원은 ‘소름 끼칠 정도의 연기’라며 호평했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스스로 한류스타가 아니라 중국에서 새로 데뷔하는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현지화 배우로 인정받았다. 2017년 중국 시나통신은 추자현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배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던 추자현은 2015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설을 공식 발표했으며 2017년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양국에서 사랑받았다.
2018년 6월 득남한 추자현은 바로 다음 해 2019년 ‘아스달 연대기’와 ‘아름다운 세상’으로 9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했다.
추자현은 한동안 국내 활동을 지속했지만 2023년 4월 중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승풍2023’에 참여하며 6년 만에 중국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6일, ‘승풍 2023’에 출연한 추자현은 “’회가적유혹’에 출연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시청자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때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드라마 시청률도 좋고 많은 팬들이 나를 좋아해 줬지만 내 성격으론 즐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는 이 무대를 통해 젊음을 다시 느끼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와 재회한 추자현은 “그 시절이 그립다. 10년 전 우리는 함께 촬영했는데 과정은 행복해도 정말 힘들긴 했다. 어떤 날은 현장에서 울 정도였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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