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부선 타고 울산서 대전으로'... 브라질 MF 켈빈, '강등권' 대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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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측면 공격을 담당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켈빈(26)이 같은 리그의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켈빈은 대전과 이적 최종 합의 후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기존 측면 자원들 사이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았던 켈빈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4교체)에 나서 1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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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K리그1(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측면 공격을 담당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켈빈(26)이 같은 리그의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다. 목표가 리그 우승에서 잔류로 바뀌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켈빈은 대전과 이적 최종 합의 후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켈빈은 브라질 출신으로 올해 K리그 입성 전까지 브라질에서만 뛰었고, 2023년에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의 브라질 세리에 A(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에 능한 켈빈은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 역시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이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24시즌을 앞두고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울산의 기존 측면 자원들 사이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았던 켈빈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4교체)에 나서 1골에 그쳤다. 그 와중에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던 대전이 손을 뻗었다. 부상으로 팀을 떠난 브라질 측면 자원 레안드로의 대체자를 찾던 중 켈빈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켈빈은 홍명보 감독과 이별 후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인 울산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새로운 자원을 수혈하려는 울산 구단의 의지가 강해 임대 또는 이적을 고려해야했고, 그 시점에 대전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선수에게 관심을 표하는 구단이 하나 더 늘어 2파전 양상이 됐지만, 켈빈의 선택은 결국 대전이었다. 대전이 '기업구단-1부리그 소속'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이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 또한 선수 본인이 팀을 옮길 시 임대보다 완전이적을 선호해 '완전한 대전맨'이 됐다.
한편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24경기 동안 4승8무12패(승점 20)를 기록하며 12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K리그1 최종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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