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교통난 해소 ‘하단~녹산선’ 건설 본궤도 올랐다

정지윤 기자 2024. 10. 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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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서부산권 핵심 기반 시설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서부산권의 교통 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조정과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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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서부산권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노선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서부산권 핵심 기반 시설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기존 건설 노선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부터 을숙도와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 13.47㎞ 길이 노선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총사업비는 기존 1조1265억 원에서 3224억 원 증액된 1조4489억 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의견을 받아들여 기본계획에 반영했고 사업비 증액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마쳤다.

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서부산권의 교통 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연내 설계 발주 실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조정과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공사 입찰 방법 등을 심의해 설계 용역 발주 등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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