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기다리던 미국의 금리인하가 시작됐지만 금융시장 의심이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히려 안전자산 쪽으로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모습니다.
김동필 기자, 미국의 '빅컷'에도 달러 가치가 확 꺾이진 않았어요?
[기자]
유로화나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5 인근을 오가는데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101까지 오르며 달러 약세로 돌아섰다가 원상 복귀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 요인으로 통한다는 점을 볼 때 이례적인데요.
달러 가치가 유지되면서 아시아 주요 통화도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한때 143엔까지 올랐다가 142엔대로 내려왔고요.
1천330원대 중반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연휴 전과 비슷한 1천32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당장 내일(20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앵커]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요?
[기자]
불확실성 확산은 안전자산 쏠림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9일)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11만 420원으로 역대 2위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 280원 차이에 불과합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600달러를 잠깐 넘어서는 등 금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데요.
시장에 불확실성이 가득한 만큼 금값 오름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빚 누가 다 갚나...국가 채무 1200조 초읽기
- 삼성 턱밑까지 추격...中 샤오미, 애플 제치고 2위 '우뚝'
- '엔 캐리' 청산 공포 재확산…日 금리에 쏠리는 눈 [글로벌 뉴스픽]
- JP모건 "11월 FOMC서 또 빅컷 가능성"
-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늦더위 꺾여
- 美 FTC "메타 등 SNS, 상상 초월한 개인정보 수집"
- EU, 애플 때리기..."iOS 호환 등 6개월내 조처" 압박
- "저렴해서 샀는데"…'알테쉬'서 산 반지에 발암물질
- '빅컷'에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3천달러선 탈환
- 美 실업수당 청구 넉 달 만에 최저…경기선행지수 반년째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