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잡아라"…카드사, 봄맞이 이벤트 봇물

이재용 입력 2023. 4. 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첫 봄철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2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전국 가맹점과 지하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의도와 석촌호수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벚꽃 만개 후 각각 87%, 61%씩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내달 4일까지 KB페이를 통해 에버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예약·현장 매표소 결제 시 최대 45%를 할인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노마스크…놀이공원부터 여행 혜택까지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린 첫 봄철을 맞아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2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전국 가맹점과 지하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의도와 석촌호수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벚꽃 만개 후 각각 87%, 61%씩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는 경주 116%, 경포 35%, 진해 17% 순으로 늘었다.

신용카드사 봄 맞이 이벤트 관련 내용. [사진=이재용 기자]

카드사들은 늘어날 상춘객 맞이에 한창이다. KB국민카드는 내달 4일까지 KB페이를 통해 에버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예약·현장 매표소 결제 시 최대 45%를 할인해준다. 현장에서 종일권을 KB국민카드로 실물 결제하면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내달 5일까지 하나원큐 페이로 결제 시 에버랜드 종일권을 최대 45% 할인해준다. 현장 매표소와 온라인 스마트 결제 모두 가능하며, 하나카드로 현장 결제 시에는 35%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내달 31일까지 이랜드에선 카드 소지자 본인은 50%, 동반 1인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의 경우 카드 소지자 본인 대상 2인 패키지권을 최대 55%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도 오는 30일까지 롯데월드 부산 입장권을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 50% 할인해준다. 내달 31일까지는 롯데월드 본인 종합이용권 50% 현장할인, 통도환타지아·경주월드·대전오월드·광주패밀리랜드 본인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소지한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캐세이퍼시픽 항공권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항공권 구매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여행 기간은 오는 10월 31일(출발일 기준)까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활동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