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바르사, ‘포스트 사비’ 지킨다→재계약 논의 진행 중

이종관 기자 2024. 10. 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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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페드리가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페드리 사이의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양 측 모두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고, 한 번의 만남 이후 긍정적인 기류가 오가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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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와 페드리가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페드리 사이의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다. 양 측 모두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페드리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스페인 라스 팔마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시즌(당시 라스 팔마스는 라리가2 소속이었다) 36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결국 데뷔 1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활약은 폭발적이었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팀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를 떠올리게 하는 경기력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52경기 4골 6도움.


순조롭게 ‘빅리그’에 데뷔한 페드리. 딱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내구성’이었다. 시즌을 마치고 휴식 없이 유로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소화한 탓에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결국 2021-22시즌 초반부터 좌측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날렸고, 리그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으며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리며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차지했던 2022-23시즌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전력을 이탈했고 2023-24시즌과 올 시즌 역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혹사로 인해 부상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는 페드리.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그와의 동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간주되고 있고, 한 번의 만남 이후 긍정적인 기류가 오가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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