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는 최근 고층 건물 증가로 긴급상황 시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어매트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에서 대원의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와 에어매트 작동상태 점검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에어매트 전개 시 주의사항 숙지,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 완강기 사용방법 교육 및 숙달훈련,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에어매트는 화재, 추락 등 건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 내릴 경우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하게 하는 인명구조 장비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인명구조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서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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