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개’ 손흥민 향한 평가, “초반과 달리 임팩트 주지 못했다”

정지훈 기자 2024. 9. 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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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침묵했고,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5경기 무승(1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고, 영국 '풋볼 런던'은 "초반에 기회를 만들면서 경기장을 휘젓고 다녔지만, 이후 임팩트를 주는 데 애를 먹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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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침묵했고,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손흥민은 초반과 달리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5경기 무승(1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특히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 손흥민, 솔란케, 존슨을 배치해 빠른 공격을 전개하고,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벤탄쿠르가 홀로 중원을 지켜야 하는데, 확실히 공격적인 색깔이다. 아스널도 마찬가지. 라이스와 외데가르드라는 핵심 미드필더가 빠졌지만 트로사르를 공격진에 배치해 하베르츠, 마르티넬리, 사카와 함께 빠른 공격을 이끌었다.


역시 치열했다. 아스널이 다소 실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에만 7개의 카드가 나올 정도로 거친 파울이 나왔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또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가 올려준 볼을 마갈량이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이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존슨과 벤탄쿠르가 빠지고, 오드베르와 사르가 들어왔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매디슨을 대신해 베르너를 투입했다. 공격을 강화하면서 계속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을 만들지는 못했고, 1번의 키패스와 2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고, 영국 ‘풋볼 런던’은 “초반에 기회를 만들면서 경기장을 휘젓고 다녔지만, 이후 임팩트를 주는 데 애를 먹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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