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4년부터 30년간 같은 번호만 샀던 가족이 마침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에 당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30년간 같은 번호만 샀던 가족이 마침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오드리 콥(87)의 사연을 전했다. 당첨금액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다.
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이후 돈을 모아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 한 장을 샀다.
소소하게 몇 번 당첨은 됐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은 처음이었다. 어머니 콥과 세 자녀 데이비드 콥(67), 산드라 딕비(66), 캐롤 놉스(55)는 사이 좋게 25만 파운드씩 나누기로 했다. 데이비드는 “힘든 몇 년을 보냈고 다시는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동생 캐롤에게는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캐롤은 당첨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산드라는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항상 우리가 당첨될 거라고 얘기해왔고 어떤 의심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1994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당첨금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에 당첨됐다.
류재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30대男 “자던 중 당했다”
- 조세호, 결혼 전 ‘동거’ 했었다…“모텔에서 같이”
- 전현무 “내 귀싸대기 때리면서 前여친 데려다준 적 있다” 충격
- “파리에 피의 강 흐를 것” 피투성이 머리 든 남성…섬뜩한 올림픽 위협 영상
- ‘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 정체…아는형님 PD였다
- “궁전 같다… 이게 한국 수준” 대형마트 간 탈북 노부부 ‘양가감정’ 이유는
- “누가 촬영 허락했냐고!” 황정민 고함, 무슨 일?
- 송승환, 시각장애 판정 “난치병…아내가 심청이 노릇”
- “아이 데리고 한국 갈래”…엄마의 목숨 건 탈북, 중국 남편이 신고했다
- 서울 일선서 경찰간부, 동작대교 투신 후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