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위기 맞나… 김아영, 악마 바엘에 김재영 살인 부탁 (종합)

김현희 기자 2024. 10. 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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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아영이 악마 바엘에게 김재영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김소영(김혜화)의 영면식이 진행됐다. 영면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김소영에 대한 추도사를 진행했다. 이때 한다온은 준비된 추도사를 읽던 중 해당 추도사를 찢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김소영 경감 죽인 새끼 잘 들어"라며 "너 내가 반드시 잡는다. 어떻게든 잡아서 죽여버릴 거야"라며 포효했다. 이에 동료 경찰관들은 그를 자리에서 끌어냈고, 이를 본 강빛나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바라봤다. 

이후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이전에 죽인 살인자들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빛나는 "나는 살인자 전담 재판관이다.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이들을 심판하는. 형사님이 악마와 손 잡은 이상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난 나쁜 놈 죽이기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린다"라고 전했다. 

강빛나는 일전에 한다온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듣고 자신이 눈물 흘린 것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고장 난 거다. 고장 난 것 고치면 된다"라고 했다. 

이아롱(김아영)의 정체가 밝혀졌다. 구만도(김인권)과 만난 이아롱은 "유스티티아 님 눈물 흘리면 보고하라니까 왜 안 하냐?"고 윽박질렀다. 이에 구만도는 "아롱 선배님께 복종하겠다. 교회 다니는 것 비밀로 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그는 "왜 이렇게 까지 하시냐"라고 묻자 이아롱은 문신을 보여주며 "베나토, 유치한 말로 하면 '비밀경찰'이다. 점점 인간으로 변해가는 배신자를 색출하는"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와 한다온은 연쇄 살인마 J에 대한 행적을 추적했다. 강빛나는 J에 대한 정황을 한다온에게 물었고, 한다온은 지난 날을 회상하며 J에 대해 추측했다. 이때 강빛나는 한다온의 말을 듣고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강빛나는 "하품 때문에 눈물이 난다"고 핑계를 댔다. 이를 본 구만도는 이와 관련해 이아롱에게 보고했다. 

자고 있던 강빛나에게 오미자(김영옥)가 찾아가 강빛나를 깨웠다. 밖으로 나간 오미자를 찾아 따라나선 강빛나는 오미자가 가브리엘임을 알게 됐다. 강빛나는 가브리엘에게 왜 왔냐고 따졌다. 가브리엘은 "선하고 가여운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왔다. 다 네가 아는 사람들이었다"며 "아직 신의 곁을 갈 때가 되지 않은 여인을 살린 것도, 부모가 천국에서 보낸 편지를 홀로 남은 아이에게 전한 것도,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누군가의 딸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것도. 전부 신의 이름으로 내가 행한 기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네가 죄인 뒤에 남겨진 선한 자들을 위함이다"라며 "널 깨운 것은 다온이 때문이다. 다온이를 처음 만났을 때, 난 경찰의 육신이었다. 그곳에서 가여운 영혼이 남기고 간 기도를 들었고, 세상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외로운 아이를 사랑해 줄 여인을 찾았다. 그것이 천국으로 곧 돌아가야 할 내가 다온이를 유일하게 지킬 방법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다온이가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한 순간부터 다온이를 지키기 힘들었다"며 "다온이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너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강빛나는 "한다온이 지옥에 갈 걱정을 하는 것이라면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이에 가브리엘은 "너나 다온이 둘 중의 하나는 죽는다"라고 했다. 이에 강빛나는 혼란스러워했다.  

강빛나는 정재걸(김홍파)과 정태규(이규한)와 만났다. 정태규는 "너 강빛나 아니지?"라고 의심했다. 이어 정태규는 "비굴할 정도로 공손했다. 그리고 황천동 같은 거지 같은 곳에서 살 위인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과 섞여서 살 정도로 비위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무시가 아니라 혐오다. 바퀴벌레 보면 불쾌해지는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빛나는 "내가 그 쪽 보면 느끼는 그런 것인가? 내가 기억이 돌아오면 큰일이라던데. 이유나 들어보자"라고 했다. 이에 정태규는 "기억 돌아오면 약혼해 달라고 할테니"라고 하자 강빛나는 "꿈 깨라 그럴 일없다"라고 일침 했다.  

강빛나는 음주 운전 및 마약으로 교통사고를 낸 정선호(최동구)를 심문하며 정선호에게 물었다. 그는 "피고인 사람 죽여본 적 있냐"라고 했고, 이와 동시에 강빛나는 김소영의 살해 현장을 회상하며 김소영을 죽인 범인이 정선호 인 것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한다온의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장문재 형사가 이아롱의 편의점을 방문했다. 장문재는 이아롱에게 "너의 말이 맞았다. 한다온이 강빛나를 지켜주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이아롱은 "그렇다면 바엘님이 한다온을 죽여주십시오"라고 말했고, 이를 통해 장문재가 악마의 수장 바엘임이 드러났다. 

이후 바엘(장문재)은 강빛나를 찾아갔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강빛나와 인사를 나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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