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최강희 닮은꼴” … 아이돌보다 예쁜 여자 트로트 가수들♥

사진 = 아이돌보다 예쁜 트로트 가수들 (개인 SNS)

‘트로트 회장님’ 장윤정의 등장 이후로 나이도 어리고 미모도 출중한 트로트 가수들의 데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아이돌보다 예쁜 얼굴을 자랑하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전부 훔치고 있는 여자 트로트 가수들이 있다는데.

정말 아이돌 출신이었다고?

사진 = 강혜연 (개인 SNS)

트로트 가수 강혜연은 실제로 걸그룹 EXID와 베스티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으로, 데뷔 이전부터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혼자 해내고 싶어 다양한 알바를 전전하며 꿈을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베스티 활동 중 소속사가 어려워져 해체 이전에도 긴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또 다시 생활고를 겪었고, 이때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동대문에서 옷을 떼어다 팔기도 했다고.

2021년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여 1990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깜찍한 얼굴로 ‘트롯다람쥐’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사실 임영웅보다 한 살 누나라고.

또한 장윤정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 그녀는 장윤정처럼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이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즐기고 있다.

얼굴도 예쁜데 효심도 지극해

사진 = 양지은 (개인 SNS)

트로트 가수 양지은은 깔끔한 이목구비 덕분에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나운서상’이라고 불린다. 이목구비가 뚜렷해 사진보다 영상이 더 강한 편이라고. 실제로 ‘내일은 미스트롯2’에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외모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결승전 생방송에서 보정 없이도 이기적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서 상을 타면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주위에서는 성악을 권유했으나 집안이 어려워 판소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형편이 점점 기울어 수업료가 밀려서 설거지를 도맡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았고, 제주 출신 1호 흥보가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되었다.

하지만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기증했던 탓에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노래를 포기하고 가정주부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내일은 미스트롯1’을 시청하게 되었고, 다시 가수의 꿈이 생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지원하게 됐다고.

양지은은 준결승 이전에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한 참가자가 학폭 논란으로 하차하여 다시 합류하게 되었고, 태진아의 ‘사모곡’을 부르며 기적적으로 최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가수 포기하려고 했던 그녀

사진 = 홍지윤 (개인 SNS)

트로트 가수 홍지윤은 예쁜 외모로 ‘트롯 바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얼굴만큼 가창력 역시 뛰어나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양지은을 이어 최종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어렸을 때는 성악을 배웠으나 우연히 국악 공연을 보고 국악으로 길을 틀었고, 이후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대학 진학 후 성대에 낭종이 생겨 걸그룹 연습생으로 다시 한 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준비하던 도중 다리에 마비가 오는 큰 부상을 입었고, 이에 우승할 자신이 없어져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고 프로그램에서 하차와 동시에 소속사를 탈퇴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준비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좌절되었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그토록 원하던 노래를 하며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송지효, 최강희 닮은꼴

사진 = 은가은 (개인 SNS)

트로트 가수 은가은은 1987년생으로 올해 36살이지만, 20대 못지않은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눈만 빼고 전부 성형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어렸을 때도 배우 송지효와 최강희 닮은꼴로 이름을 날렸다.

그녀는 과거 성악으로 음악을 시작해 2007년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일반인 600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이때 심사위원이었던 신해철의 눈에 띄어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후 그가 기획한 헤비메탈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그를 아버지로 생각하며 애틋하게 지냈다고.

하지만 2011년 옮긴 소속사에서 그녀의 외모를 보고 춤을 배우라고 요구했지만 영 하기 싫어 인터넷에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인기를 얻어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7위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들 얼굴도 예쁘고 열심히 살았네”, “얼굴도 짱 노래도 짱”,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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