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는 생각 버려라' 삼성 반도체인 신조,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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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50년을 맞아 '반도체인의 신조'를 새롭게 만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이번 주 'DS인의 일하는 방식'을 제정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공문을 통해 반도체 시장 진출 50주년을 지나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변곡점을 앞두고, '반도체인의 신조'를 계승하되 현재의 가치도 반영,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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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50년 맞아 '반도체인 신조' 개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50년을 맞아 '반도체인의 신조'를 새롭게 만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이번 주 'DS인의 일하는 방식'을 제정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은다.
삼성전자의 '일하는 방식'은 '반도체인의 신조'로 통한다. 1983년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당시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고자 만든 10가지 행동 다짐이다.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큰 목표를 가져라 △일에 착수하며 물고 늘어져라 △지나칠 정도로 정성을 다하라 등의 내용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그동안 이러한 신조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1992년 세계 최초 64메가비트(Mb) D램 개발 △1993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등의 업적을 쌓았다.
삼성전자가 신조를 새롭게 만드는 이유는 전사적 조직 문화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공문을 통해 반도체 시장 진출 50주년을 지나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변곡점을 앞두고, '반도체인의 신조'를 계승하되 현재의 가치도 반영,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을 새 반도체 수장으로 영입해 초격차 경쟁력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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