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주차난…민간투자로 해소하나?
[KBS 전주] [앵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고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이 큰데요.
최근 한 사업자가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공연 전시장 같은 상업시설을 짓는 대신, 지금보다 3배 정도 주차 공간을 늘리겠다는 투자 계획을 전주시에 제안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천3백만 명이 찾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운영 중인 한옥마을 제1주차장은 차량 2백9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고, 또 다른 공영주차장은 한옥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습니다.
[한옥마을 주변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한쪽 차선은 계속 물고 있다고 봐야죠. 토요일은 오전 근무를 하는데 오전 10시 이후에는 (길이 막혀서) 장사하기는 좀 힘들죠."]
전주시가 주차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사업자가 한옥마을 제1주차장을 활용한 민간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지하에 차량 천백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연면적 5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5층 건물을 세워 디지털 전시관과 돔 상영관 등 상업시설을 짓겠다는 내용입니다.
천5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신 25년간 시설 운영을 하겠다는 조건입니다.
전주시도 인허가 가능 여부와 사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도정/전주시 교통안전과장 : "한옥마을과 전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친 후에 제3자 제안 공고를 시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민간 투자 제안이 한옥마을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 시설 구축 사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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