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충섭(김선호) 엄마로 나오는 배우는 이지현이다.

4막에서는 충섭이 금명의 가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버님"이라고 폭풍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금명이 추울까 봐 외투를 가지고 뛰어나가는 모습으로 '제2의 양관식'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배우 이지현은 박충섭의 엄마로 나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알고 보니 부부? '정승길의 그녀' 이지현

무대에서 오랫동안 내공을 쌓아온 이지현은 동아연극상 신인상,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로, '드림'에는 짧은 분량에도 막강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극중 이지현은 범수(정승길 분)의 여자친구 진주로 분해 관객에게 빅 재미를 선사 중이다. 애인보다 잘생긴 홍대를 더 좋아하는 솔직하고도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박서준과 주고 받는 코믹 티키타카가 밝고 경쾌하게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지현은 실제 남편인 배우 정승길과 영화에서 유일무이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갔다. 노숙인 범수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다정한 손길,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 따스한 눈빛이 감동과 위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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