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두 번째 남편은 사기, 세 번째 남편은 외도"(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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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과거 결혼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날 이상아는 두 번째 결혼에 대해 "드라마 찍을 때 같이 일하던 오빠가 '재력가 있는데 이 친구 만나 봐. 너도 안정되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니?' 하더라. 눈 인사만 했다. 이 친구가 자꾸 뭘 사다주고 촬영할 때 간식을 넣어주더라. 주식 얘기도 하고 화법이 유식하고. '이 사람이 이 정도 능력이 돼? 첫 번째 결혼은 실패했으니까 여유 있는 사람한테 의지해보자. 보여주자. 나도 안정되게 산다는 걸' 그래서 임신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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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과거 결혼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10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이상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아는 두 번째 결혼에 대해 "드라마 찍을 때 같이 일하던 오빠가 '재력가 있는데 이 친구 만나 봐. 너도 안정되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니?' 하더라. 눈 인사만 했다. 이 친구가 자꾸 뭘 사다주고 촬영할 때 간식을 넣어주더라. 주식 얘기도 하고 화법이 유식하고. '이 사람이 이 정도 능력이 돼? 첫 번째 결혼은 실패했으니까 여유 있는 사람한테 의지해보자. 보여주자. 나도 안정되게 산다는 걸' 그래서 임신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아이를 가진 후 전남편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쏟아졌다. 이상아는 "나를 질투해서 그러는 걸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딸을 낳았을 때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어쨌든 저한테 온 생명이고 열심히 살아보자.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니까 이겨내자 해서 출산을 계획했고 결혼도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결혼식장에서부터 쓰러질 뻔했다. 축의금을 다 뺏어갔다. 난리가 아니었다더라. 그때 아침 프로를 했다. 신혼집에 이삿짐 들어오는 거 촬영하려는데 짐은 다 왔는데 집에 못 들어가게 하더라. 방송국에서 카메라 다 세팅했는데. 집이 계산이 안 돼서. 간신히 수습 후에 신혼집에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그는 "부연 설명을 해달라"는 박미선의 말에 "지인의 건설회사에서 신혼집을 얻었다. 형님과 뭐가 틀어졌는지 집 열쇠를 안 준 거다. 졸지에 길바닥에 나앉을 판이 됐다. 어렵게 촬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이 살던 신혼집을 나하고 상의 없이 형부한테 팔았다. 우리3개월 후 이사 가니까 형부를 먼저 들어오라고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형부에게 판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그래서 형부와 제 사이가 아직도 안 좋다"고 고백했다.
이상아는 "돌잔치 사진 남기려고 돌잔치 다음 날 이혼했다. 딸에게는 아빠와의 사진을 남겨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나중에 이혼할 때 집이 없었다. 재산이 마이너스가 됐다. 집이 없어서 이삿짐 센터에 짐을 다 맡겨 놨다. 그때 드라마 촬영 중일 때였다. 옷이 없어 청바지만 입었다. 배우 한 명이 '언니 청바지 되게 좋아하나 봐' 웃더라. 그런 얘기도 듣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후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한 윤기영. 그는 "두 번째 결혼으로 신용불량자가 돼서 집은 전 남편 이름으로 하고 은행 대출은 내가 갚았다. 장사하면서 내 신용을 살렸다. 모든 게 내 명의가 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사업을 하더니 세금 안 낸 게 밀려 있다면서 집을 잡혀 먹었다. 그러면서 일이 커졌다. 그리고 가게 직원이랑 바람이 났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엄마랑 얘기해서 도망가자고 했다. 짐 몇 개 해서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당시 경제권은 다 그 사람한테 있었다. 저는 하루에 만 원씩 받고 움직였다. 살짝 챙겨 놓은 돈 2000만 원 갖고 도망갔다. 작은 방에서 3년을 버텼다. 합의 이혼만 해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TV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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