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투 하나, 태도 하나만 봐도 그 사람의 그릇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다. 학벌이나 지식과는 상관없이, 몇 마디만 나눠봐도 저절로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다.

3위. 사소한 일에도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
작은 일에도 짜증부터 내고, 상황 탓과 남 탓을 반복하는 태도는 옆에 잠깐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을 빠지게 만든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꺼내도 금세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
불평이 습관이 된 사람 곁에서는, 아무리 좋은 일도 오래 즐거움으로 남지 않는다.

2위. 남을 깎아내리며 자존심을 세우는 것
상대를 낮춰 말하면서 은근히 자기를 높이려는 태도는 대화 몇 마디만으로도 금방 드러난다. 그런 말버릇은 순간의 우월감은 줄지 몰라도,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은 조용히 떠나가게 만든다.
진짜 품격은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도 스스로 드러나는 법이다.

1위. 남의 비밀을 가볍게 옮기는 것
믿고 털어놓은 이야기가 며칠 뒤 전혀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되돌아올 때, 그 배신감은 다른 무엇보다 깊게 남는다. 비밀을 지킬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친절해 보여도 다시는 곁을 내주고 싶지 않아진다.
말을 가볍게 옮기는 습관 하나가, 쌓아온 신뢰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것이다.

무식함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에 가깝다. 불평하고, 깎아내리고, 남의 말을 가볍게 옮기는 습관들이 쌓이면 아무리 말을 잘해도 사람은 곁을 떠난다. 결국 사람을 남게 하는 건 아는 것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말과 태도에 담긴 존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