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기꾼 난무…명태균 계기 ‘여론조작’기관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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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여론조사기관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서 성과가 없었다"며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이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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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여론조사기관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여론조사 브로커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고 선거철이면 경선 조작으로 더욱더 선거 사기꾼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4일 “지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명태균씨가 운영하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 쪽에 붙어 여론조작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에이알에스(ARS·자동응답방식) 기계 몇대 설치해놓고 청부, 샘플링 조작, 주문 생산으로 국민 여론을 오도하고 응답률 2~3%가 마치 국민 전체 여론인양 행세하는 잘못된 풍토도 바뀌어져야 한다”며 “극단적인 찬반파만 응답하는 에이알에스 여론조사는 폐지돼야 하고 응답률 15% 미만은 공포가 금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서 성과가 없었다”며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이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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