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환각제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대통령은 FDA에 대해 중증 정신 질환 환자를 위한 환각제 치료의 규제 장벽을 낮추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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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통령은 PTSD 치료에 이용되는 이보가인(ibogaine)에 주목하며 FDA에 대해 신속 심사를 지시했으며 또한 관련 연구에 5000만달러 지원을 지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보가인은 멕시코 등의 세계에서 가끔 PTSD 등의 정신건강 치료에 이용되지만 미국에서는 현재 오남용 위험이 높은 1급 통제물질로 지정돼 의학적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관해 대통령은 혁신약 지정을 받은 적절한 환각제에 대해서 CNPV(Commissioner's National Priority Voucher)를 확대해 심사 기간을 몇 달에서 몇주로 단축시키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FDA는 이보가인에 관해 여름까지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공화당 의원도 이보가인 치료 접근 확대를 위한 입법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길가메시 파마가 이보가인의 심장 부작용을 줄인 유도체 GM-3009를 PTSD에 초기 임상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