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동안 주식은 ‘이 신호'만 보고 사세요!
‘빚이 4경?’ 파산 위기에 놓인 미국
올해 초부터 미국에서 들려온 불길한 소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미국이 곧 파산하고, 조만간 경기침체가 올 거라는 무시무시한 소문입니다.
코로나와 전쟁을 겪으며 재정이 악화된 미국의 부채한도는 자그마치 4경 2201조 6000억원까지 불어났는데요, 우리나라 1년 예산(602조)의 70배가 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치인데요, 이러다간 정말 미국이 파산하는 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미국이 정말로 파산하면 어떻게 될까?
일단 미국 내 많은 기업이 파산할 것이고, 미국 금융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가 대혼란에 빠질 거예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증권가의 유명한 격언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감기에 걸린다’ 는 말 아시죠? 최근 들어 전세 사기네, 주가 조작이네 하면서 안 그래도 혼란에 빠진 우리나라의 경제는 더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재작년부터 밑바닥에 물려있던 주식을 꺼내 확인해보니 지하실에 가 있네요.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여의도 최고 브레인이자, 시장 예측 적중률 100%인 이 사람에 물어보니
정광우 대표는 여의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시장과 흐름에 통달한 인물’로 통하는 전문가입니다. 한국투자벨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시절, 8000억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며 업계 최고의 인정을 받았고, 나이와 경력이 그보다 훨씬 많은 업계 선배들조차도 그의 박학다식함과 식견에 감탄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고 알려졌죠. 투자자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내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라고 손꼽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21년 강세장, 22년 하락장, 23년 반등장까지
3년 연속 적중률 100%의 비결
정광우 대표는 자신의 투자 인사이트를 지난 데이터, 즉 역사에서 찾는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최근 그가 쓴 첫 번째 책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에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동안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S&P500 주가 변동에 대입하여 총 63가지 사건을 분석했는데요, 그래프 옆을 빼곡하게 채운 글자만 봐도 역사를 향한 그의 집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지난 코로나 3년의 시장 흐름을 알면 앞으로 3년의 투자 기회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은 간단합니다. 유동성, 심리 그리고 펀더멘털 , 이 3가지죠. 지금까지 투자의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어왔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이 3가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파악하면 새로운 기회는 분명히 보입니다.”
그래서 정광우 대표는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10여 년 전 데이터를 가져와서 현재와 비교합니다. 증시는 순환하기 때문에 과거 자료를 현재와 대조하다 보면 미래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심지어 100년 전 스페인 독감과 코로나 상황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1929년과 2020년의 주가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그 모양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도박판처럼 느껴지는 당신에게
정광우 대표는 투자에서 역사공부를 기출문제 풀이에 빗대어 표현합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일수록 본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처럼, 역사를 공부하고,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가려내며 투자해보면 현 상황에서 최선의 투자법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주식시장이 도박판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더더욱 그렇죠.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자극적이고 과장된 정보들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합니다. 그럴 땐 섣부른 판단으로 좌절하기보다는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로 역사를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찾는 해답은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확실한 과거에 숨겨져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