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 파병' 침묵모드‥"각 당사자 건설적 역할 필요" 되풀이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0.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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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등 북러 군사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사실상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만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당사국이 국면 완화에 나서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힘써야 한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국은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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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등 북러 군사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사실상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만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당사국이 국면 완화에 나서고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힘써야 한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국은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에 관해 중국이 파악하고 있는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중국은 시종 한반도의 평화·안정 수호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인식"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02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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