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식을 12만원에 산 초보 투자자의 절규

국내 주식은 왜 해외 주식 대비 오르지 않을까?

‘재테크의 참견’은 20대에 투자로 35억원을 벌어 ‘파이어족(조기 은퇴족)’이 된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와 KB증권 WM투자전략부 수석전문위원 신영덕 이사가 고민 많은 사연자의 재테크 사정에 한 마디 촌철살인으로 조언하고 참견하는 것이다.

오늘은 국내 주식에 강제 장기 투자 중인 30대 직장인의 사연을 다뤘다.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가 '국내 주식에 강제 장기 투자 중인 30대 직장인'의 사연을 읽고 있다. /재테크의 참견 캡처

사연자는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6년간 예·적금만을 열심히 모은 시드머니를 갖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나름 꼼꼼히 기업분석을 했다. 해외주식인 엔비디아에 미리 투자한 덕분에 올해 쏠쏠한 수익을 맛보기도 했다.

사연자가 고민상담을 요청한 이유는 국내주식 때문이다. 사연자는 국내에선 내로라하는 대기업 위주로 투자를 했다. LG전자와 카카오아 각각 12만원일 때 사모았다. 이밖에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를 했는데, 문제는 지금까지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라는 점이다.

/게티이미지

사연자는 계속 손실을 보고 있어 차마 팔지는 못하고, 강제로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국내 주식 부진의 이유를 알려달라는 질문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두 카운슬러는 국내 주식의 문제에 대해 젊은층의 이탈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주 76만명 중 60대 이상 비율은 35%로 가장 높았다. 반면 30대는 전체의 10%에 그쳤다.

이밖에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수익성이 높다고 해도) 대만의 TSMC나 일본 도요타보다 낮은 가치로 거래된다“면서 ”북한과의 긴장감이 할인 원인이겠지만 더 큰 문제는 기업 지배 구조와 재벌 중심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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