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36)가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손흥민(33·LAFC)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과거의 압도적인 승리 기억을 언급하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그는 손흥민과 데니 부앙가로 이어지는 LAFC의 공격 핵심을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의 LAFC는 돌아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MLS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준결승 단판 승부를 치릅니다.
올여름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MLS에 입성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은 리그의 최고 흥행 카드로 떠올랐습니다. 손흥민은 LAFC 합류 후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 후보로 만들었고, 뮐러 역시 밴쿠버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뮐러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있을 때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있었고 우리가 매번 그들을 압도했다. 8-2, 9-1로 이겼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손흥민은 당시에도 매우 훌륭하고 재능 있는 선수였다. 너무 과거를 보는 건 옳지 않다"며 현재의 손흥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승부의 핵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뮐러는 "지난 몇 주를 돌이켜보면 LAFC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에게 크게 의존했다"며 "그들이 골을 넣지 못하면 골을 넣지 못한다. 이 두 선수를 막는 건 힘들지만, 우리가 해낸다면 좋은 기회가 올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에게 이번이 첫 번째 준결승전이다. 우리가 그들을 이길 거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MLS컵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