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중에 형편이 되면 모셔 가야지 하다가 그 나중이 오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돈이 없던 것도, 마음이 없던 것도 아니었죠.
지나고 나서 걸리는 일은 대개 큰 사건이 아닙니다. 미뤄둔 작은 계획들입니다. 두고두고 걸리는 일을 3위부터 알려드립니다.

3. 날짜를 정해두지 않았다
언제 가자는 말만 오가면 결국 가지 않습니다. 달에 하루만 정해두면 그 계획은 남습니다. 형편보다 날짜가 먼저입니다.

2. 거창하게 계획했다
멀고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려다 아예 못 보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까운 곳 하루가 안 간 열흘보다 낫습니다. 규모를 줄이십시오.

1. 지금이 아직 이르다고 여겼다
가장 크게 걸리는 것은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 지점입니다. 걸을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올해 안에 하루를 비워두십시오.
그럼 무엇부터 할까요
세 가지를 다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안에 하루만 날짜로 정해두십시오. 가까운 곳이어도 됩니다.
미뤄둔 일 중에 사람이 걸린 것만 나중에 남습니다. 날짜를 정한 쪽은 후회가 적습니다.
출처 : '슬픔의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