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왜 중요한데' 순위 결정짓는 타이어, 어떤 종류가 있을까? 벨기에 그랑프리 전 간단 정리! [민진홍의 피트스탑]

민진홍 기자 2025. 7.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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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는 차의 성능, 피트스톱 속도, 드라이버의 기량, 날씨 등 순위를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인터미디어트는 이제 막 비가 오기 시작해 노면이 젖을 때 사용하고 웻 타이어는 비가 심하게 쏟아질 때 규정상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피렐리는 C1(하드), C3(미디엄), C4(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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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F1에는 차의 성능, 피트스톱 속도, 드라이버의 기량, 날씨 등 순위를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모든 요소가 중요하지만, F1에 이제 막 입문하기 시작한 팬들이 놓치는 요소가 있다. 바로 타이어다.


현재 F1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는 이탈리아의 타이어 생산 업체인 '피렐리'가 독점으로 담당하고 있다. 2025년 C6 컴파운드(타이어 재료의 혼합물) 타이어가 추가되며 타이어는 C1부터 C6 타이어로 총 6종류가 됐다. 숫자가 낮을수록 단단한 타이어임을 의미한다.

하얀 띠를 가진 가장 단단한 하드 타이어는 가장 오랫동안 달릴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타이어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지면과 차가 잘 붙어 있게 해주는 접지력이 떨어지고 접지력이 낮으면 쉽게 미끄러지게 된다.


반대로 숫자가 클수록 부드러운 빨간색 띠를 가진 소프트 타이어로 넘어가는데 소프트 타이어는 빠르게 타이어 온도가 올라온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에 따라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기 좋다. 그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져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하고 금방 교체해야 한다. 추가로 미디엄 타이어는 노랑 띠를 가진다.


강도 이외에 날씨별로 사용하는 타이어가 다르다. 마른 노면(트랙)에서 사용하는 슬릭 타이어가 있고 젖은 노면에서 사용하는 인터미디어트와 웻 타이어가 있다. 슬릭 타이어는 홈이 없어 통상적인 상황에서 자주 사용한다.

초록색 띠를 가진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나 파란색 띠를 가진 웻 타이어는 비가 올 때 사용하는데, 둘 다 배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상황 이외에는 효과가 없다. 인터미디어트는 이제 막 비가 오기 시작해 노면이 젖을 때 사용하고 웻 타이어는 비가 심하게 쏟아질 때 규정상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피렐리는 C1(하드), C3(미디엄), C4(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했다. 피렐리는 "레이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조합은 메인 레이스에서 2스톱(피트스톱을 두 번 하는 것) 전략을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든다. 또한 타이어 관리를 향한 불확실성을 높여 변수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5일(한국시간) 스프린트부터 펼쳐지는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소프트 6세트, 미디엄 4세트, 하드 2세트로 4일간 스프린트 연습 주행, 스프린트, 연습 주행, 예선 주행, 본 주행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또한 스프린트 예선 주행에서 새로운 미디엄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각 팀은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실전에 들어가야 한다.


한편,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모두 비 소식이 있어 타이어로 인한 변수가 더욱 커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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