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이어 ‘옆세권’도 뜬다... 주목받는 옆세권은 어디?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거 선호지역 인근에 자리한 ‘옆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옆세권 아파트는 공급 감소와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최근 시장 현황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단지를 찾아봤습니다.
[Remark] 강남 집값 상승... 가성비 좋은 ‘옆세권’ 인기

서울 아파트시장이 9개월 만에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강남 등 일부 아파트시장에서는 여전히 상승세를 띠는 가운데 이들 지역과 가까운 경기도 핵심 지역이 실수요자로부터 가성비 높은 ‘옆세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옆세권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등이 있는데요.

과천, 성남은 서울 강남권에 인접해 직주 근접이 뛰어나고, 교통편이 다양해 강남의 우수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례로 한국부동산원 2024년 3분기 월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경기도가 평균적으로 1.20% 오를 때 과천, 성남의 집값은 각각 4.79%, 3.61%나 상승했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하락세에도 11월 1주~12월 4주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과천시가 0.50%, 성남시가 0.16%로 비교적 높은 상승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들 옆세권의 인기 요인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에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서울 지역의 집값이 너무 높고 공급이 적다 보니, 주변의 경기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이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Remark] 같은 지역 내에서도 옆세권 아파트 집값 상승세

특히 같은 경기도 내에서도 핵심 인프라에 인접한 옆세권 지역의 가치 상승은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일례로 경기도 성남구 수정동 신흥동은 인근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두 곳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신흥동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223건이 거래되며 경기도 내 아파트 거래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단지 전용 59㎡는 올해 11월 10억7000만원(22층)에 실거래됐는데요. 6월 같은 면적이 8억8000만원(21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인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도 동일 면적 29층이 5월 8억4500만원에서 11월 9억8000만원(21층)으로 1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이들 옆세권 지역은 분양 성적도 뛰어난데요. 지난해 4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위례신도시에 인접한 입지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신흥역 인근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역시 1순위 평균 23.7대 1이란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Remark] 지방에서도 옆세권 주목받는 곳은?

옆세권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단지 서울, 경기뿐만은 아닙니다. 지방에서도 대구, 대전 등에서 옆세권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대구 수성구 중동의 경우,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과 인접해 있어 주목받습니다. 중동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는 얼마 전인 지난해 12월 전용 110㎡가 9억3900만원(14층)으로, 5월 8억3400만원(9층)과 비교해 1억원 오른 금액에 실거래됐습니다. 대구수성골드클래스도 전용 84㎡가 지난해 9월 5억5000만원(7층)에서 11월 6억6500만원(16층)으로 2달 만에 1억원 올랐습니다. 최근 대구 하락세를 봤을 때 이러한 상승세는 놀라운 수준인데요.

대전에서는 서구 둔산동이 ‘대전의 대치동’이라 불릴 만큼, 학군과 인프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요. 둔산동은 대전광역시청, 법원 등의 관공서를 비롯해 둔산동 학원가, 갤러리아백화점, CGV,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집결된 곳입니다.

둔산동 옆세권으로는 서구 탄방동, 용문동, 괴정동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얼마 전 지난해 12월 용문동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84㎡ 입주권이 7억9793만원(23층)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2달 전 6억2857만원보다 1억7000만원가량 올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둔산동 옆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도 지난해 총 336건이 거래되며 대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로 꼽혔습니다.

[Remark] 경기 침체로 입주 물량 감소 전망... 우수한 옆세권 아파트 주목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경기 침체 등으로 아파트 신규 공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예정으로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22만2173가구보다 약 7만 가구 이상 줄어든 14만613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2일 조선비즈가 부동산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0%가 신규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상승하리라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전 등 지방의 신규 분양시장은 더욱더 귀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둔산동 옆세권인 괴정동에 위치해 주목받는데요. 둔산동이 자리한 대전지하철 시청역까지 차로 7~8분 밖에 걸리지 않아 지근거리에서 둔산생활권의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84~145㎡ 총 864가구 규모에 대전 서구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인데요. 대전 최초로 KT의 AICT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 서비스도 제공되는 등 향후 대전 서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일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옆세권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옆세권 단지들은 다양한 생활권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주거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향후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라면 이들 옆세권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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