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전세계 최고의 미남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한국 남자 배우

롯데엔터테인먼트
(Feel터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효섭 배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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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과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글로벌 대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참여한 소감과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평범함'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며, 배우로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 제 심장이 뛰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하고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정말 오랜만에 제 심장을 뛰게 한 작품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김독자라는 인물의 '평범함'이 저에게는 도전이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감독님께서 안효섭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평범해서' 였다고 한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실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데뷔 10년 동안 주목받는 역할들을 주로 해왔기에 '평범하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스러웠다.(웃음) 하지만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평범함'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내가 지닌 평범함으로 김독자라는 인물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고, 이것이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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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자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김독자는 원작의 결말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지만, 그 외의 면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보편성'을 살리는 것에 집중하며 연기에 임했다. 관객들이 김독자를 보며 '나도 저럴 수 있겠다'고 공감하고, 그와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시선 처리, 표정, 말투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특히, 아무것도 없는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기해야 할 때 '내가 이 세계를 믿지 않으면 관객을 설득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원작은 대한민국 웹소설,웹툰을 대표하는 거대한 IP였다. 그 사실을 알았을때 소감은?

대본을 받고 다 읽고나서 내가 이런 대본을 받았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팬들이 국제적으로 많은 사실을 알고서야 실감이 갔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본 대본을 토대로 작업에 임하자 다짐했다. 부담감 때문에 연기가 짓눌리지 않았으면 했다. 감독님이 지시해 주신 방향성에 따라서 안효섭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김독자를 표현할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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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다른 설정이나 각색에 대한 원작 팬들의 우려도 컸다.

원작의 방대한 내용을 2시간 안에 모두 담기 어렵기에 각색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원작 팬분들께서 느끼실 아쉬움은 충분히 이해하다. 하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해 김독자라는 인물을 만들어냈고, 영화만의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원작을 참고하되, 영화는 영화 자체로 즐겨주시길 바란다.

-유중혁 역의 이민호 배우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이민호 선배는 내가 학창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존재이자 연예인과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김독자가 유중혁을 바라보는 시선과 내가 선배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오히려 연기하기가 수월했다. 선배님 덕분에 편안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고, 동료로서 큰 힘이 되었다. 특히 '동호대교'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선배님과 눈높이가 맞아 연기하기 좋았던 기억이 났다. 마치 김독자가 유중혁을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과 비슷했다고 할까?(웃음) 참고로 나는 동호대교에서 유중혁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을때가 재미있었다. 사실 나와 눈높이가 맞는 배우가 많이 없었는데, 키가 비슷한 형이 내 목덜미를 잡았을때 내가 쭈굴대고 있는게 재미있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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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님이 목소리로 참여한 또다른 작품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케이팝을 대표하는 작품이며, '전지적 독자 시점'은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 한국의 웹툰, 웹소설 플랫폼을 글로벌화한 1등 공신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교롭게도 이 프로젝트의 메인 주인공이 되신 소감은?

사실 나도 이 시기에 그게 겹친게 신기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 정도로 잘 될줄은 몰랐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을 따르이다. 그런데 사실 나는 별 생각이 없다.(웃음) 두 작품 모두 나에게 흥미가 있어서 한 것이지, 그런 타이틀을 노리고 한것은 아니다. 그런 타이틀에 감사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느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떻게 하게 된 것인가?

제안이 오고 각본을 봤는데 진우라는 캐릭터가 멋있어서 꼭 하고 싶었다. 성우 연기 할때는 프레임이 붙은 영상과 스케치를 보면서 작업에 임했다. 메기 강 감독님을 비롯한 두 감독님이 도와주셨는데, 작업 방식이 독특했다. 내가 한국의 녹음실에 있었으면, 감독님이 LA의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실시간 라이브로 봐주시는 형식이었다. 감독님께서 내가 출연한 작품 '사내맞선'을 재미있게 보시고 나를 선택하셨다고 한다.(웃음)

-'전지적 독자 시점'의 블루스크린 연기를 비롯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때는 소니측이 배우님의 실제 녹음 당시 카메라를 두고 녹화하여 배우님의 말하는 표정 등을 모션에 사용했다고 들었다. 이런 독특한 연기 방식이 배우 입장에서는 신선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내 연기가 CG로 대처될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을것 같다. 어땠나?

사실 나는 그 카메라가 영상통화하는 카메라인줄 알았다.(웃음) 그래서 나는 내 표정을 그렇게 따는지도 모르고 편안하게 연기만 했다. 사실 '전지적 독자 시점'때는 블루스크린 연기를 오래 하다가 현타가 오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공인 내가 이 상황을 현실이다 새각하고 믿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남이 보면 웃기지만 그래도 나는 그것을 믿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극 중 도깨비 비형과 함께한 촬영장면은 쫄쫄이 입으신 분들이 들고있는 동그란 파란공을 보면서 연기했고, 현장에서 비형 목소리를 직접 내주시는 조연출분이 계셔서 잘 이입할수 있었다.(웃음) 두 작품 모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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