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알고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인연인 것은 아니다. 10년, 20년 된 친구라도 만나고 돌아올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관계에도 유지비가 들고, 어떤 사람은 돈보다 더 귀한 시간과 감정을 계속 빼앗아간다.

3위. 만날 때마다 남과 비교하는 사람
누구는 자식이 잘됐다, 누구는 집값이 올랐다며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이런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면 멀쩡했던 자신의 삶까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좋은 친구는 경쟁심보다 편안함을 남긴다.

2위.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평소에는 연락 한 번 없다가 돈을 빌리거나 부탁할 일이 생겼을 때만 친한 척하는 사람이 있다. 거절하면 서운함을 드러내면서 정작 내가 힘들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래된 인연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관계까지 계속 감당할 필요는 없다.

1위. 내 불행을 은근히 즐기는 사람
좋은 일이 생겼다고 말하면 흠부터 찾고, 힘든 일을 털어놓으면 걱정하는 척하면서 묘하게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실패했을 때 "내가 그럴 줄 알았다."며 위로보다 우월감을 드러낸다면 가까이 둘수록 마음만 상한다.
친구라면 내가 넘어졌을 때 자신의 위치가 높아졌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내 행복을 불편해하고 내 불행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은 오래 알았다는 이유만으로 붙잡을 인연이 아니다.

인맥을 정리한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모두 버리라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만나고 나면 계속 자신이 초라해지고, 필요할 때만 이용당하며, 좋은 일조차 편하게 말하지 못하는 관계라면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좋은 노후에는 많은 친구보다 마음 놓고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친구 몇 명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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