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 계란 "이렇게 조리하면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계란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골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불리죠. 아침 식사, 다이어트, 간단한 간식까지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그런데 이 건강식품도 ‘잘못 삶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매일 먹는 계란,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숙 계란, 살모넬라 조심하세요

반숙 계란은 부드럽고 고소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만, 제대로 익지 않은 노른자와 흰자에는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대표 원인 중 하나로, 복통, 설사, 구토, 심하면 고열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가 먹을 땐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계란을 삶을 땐 노른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가열하는 게 안전합니다.

완숙 계란, 너무 오래 삶으면 황화수소 발생

완숙 계란은 가장 안전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너무 오래 삶으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계란을 오래 삶으면 노른자와 흰자 사이에 초록빛 띠가 생기는데, 이건 황화수소와 철분이 결합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황화수소는 독성이 있어 다량 섭취하면 두통, 메스꺼움, 심할 땐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계란을 10~12분 정도만 삶고, 삶은 뒤엔 바로 찬물에 담가 더 이상 익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계란 프라이, 기름과 온도에 주의

계란 프라이도 조리법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센 불에 오래 익히면 계란 흰자가 딱딱해지고, 기름이 너무 많으면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급격히 늘어나죠. 특히 버터나 마가린을 사용하면 트랜스지방까지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프라이는 중불에서 짧게, 식물성 오일을 소량 사용하는 게 더 건강한 방법이에요.

계란찜, 위생과 보관이 중요

계란찜은 부드럽고 소화도 잘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오래 두고 먹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조리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남은 계란찜을 재가열할 땐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건강하게 계란 즐기는 방법

계란은 분명 완전식품이지만, 조리법과 보관법에 따라 득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숙은 식중독 위험, 완숙은 과도한 가열로 인한 독성, 프라이는 기름 문제, 계란찜은 위생이 관건이죠. 계란은 신선한 상태에서 적정 시간만 익히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바로 먹는 습관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늘 아침 계란, 어떻게 삶았는지 한 번쯤 점검해보세요!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