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NIKON Z50II 초간단 REVIEW 有

조회 102025. 1. 21. 수정






안냐새요

크롭바디 매니아 짱e입니다.. ㅜㅜv



니콘이미징코리아로부터 약 2주

Z 50II를 대여 받아 사용 했습니다.


원고료를 제공 받거나 대여 후 원고 작성과 같은

조건 없이 조류세미나를 앞두고 단순 체험용으로

받았지만, 이 리뷰는 포럼분들에게 참고하실만한

정보 전달이 되었음 하는 제 개인적인 의사로

작성하는 간단 리뷰입니다.


무상대여는 일종의 혜택으로 볼 수 있기에,

공정거래법에 의거 이 사실을 서두에 명시 합니다.







리뷰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외관 및 크기 비교, 스펙

2. 제품 주요 특징

3. 샘플사진

4. AF에 대한 평가

5. 총평















1. 외관 및 크기 비교,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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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초반대 DX보급기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허접할 줄 알았지만, 받아 들어보고

꽤나 괜찮은 만듦새에 “역시 니콘”이란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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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상 전환 스위치는 견장쪽에

배치 되었고,








픽쳐컨트롤 / 이미징레시피 전환 버튼이

아예 외부에 따로 할당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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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스피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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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 머신답게 정면에서

녹화여부를 알 수 있는 REC램프

메뉴에서 On/Off 가능합니다.








다양한 가능할당이 가능한

마운트부 Fn1, Fn2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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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F / LCD 스펙

배율은 FX바디 대비 작지만,

EVF 시인성은 아주 좋았습니다.

LCD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영상에선

스위블 형태가 좀 더 활용성이 높죠









메모리 슬롯은 SD 싱글이며, UHS-II를

지원 합니다.








EN-EL25a(1250mAh) 배터리 적용
(EN-EL15C : 2280mAh)

전작인 Z50대비 배터리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측면 포트는 미니 HDMI + USB-C Type

충전은 C타입 케이블로 할 수 있으며,

따로 충전기는 제공 되지 않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을 요약한 이미지입니다.



DX포맷
2088만화소
ISO 100-51,200
전자셔터 30fps / 기계 11fps
영상 최대해상도 4K 60p
무게 550g
















니콘 라인업에서 대략적인 크기비교





Z 9 (1390g) VS Z 50II (550g)

크기 / 무게 차이가 어마무시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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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8 VS Z 50II의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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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에서 보면 바디는 작지만,

그립부가 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깊은 그립부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파지감을

제공 합니다.












Z 9, Z 8과는 크기 차이가 제법 나지만,





Z 6III VS Z 50II

Z 6III과 부터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Z 6 / Z 7 / Z 6II / Z7II류와 비슷한 크기






Zfc와 거의 동일하네요...




Z 9 / Z 8 위주로 운용하는 저에게

Z 50II는 정말 작고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













2. 제품 주요 특징





A. 23.5 x 15.7mm DX포맷 2088만 CMOS 센서







가로 5568px, 세로 3712px의 이미지를 제공 합니다.




엑스피드 7의 시그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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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포맷은 무손실압축 (약 24.4MB)
고효율★ (약 15.6MB)
고효율 (약 10.5MB)

JPG의 최대화질 용량은 약 10MB입니다.


고압축 기술로 파일용량의 부담이 줄어들어

컴퓨터 저장장치 및 카메라 메모리 운용에도

큰 장점이 생깁니다.











B. 동영상 스펙




H.265에서 최대 해상도는 4K 60P

FHD 120p이며,

메모리 256GB 기준 녹화 가능시간은

4K 60p - 약 94분
FHD 120p - 약 187분입니다.




H.264 8bit모드에서 슬로우모션 녹화기능이

제공 됩니다.











C. 연사 성능 및 기계 / 전자셔터



저속연사는 1~5fps





기계셔터 최대연사 속도는 11연사,

전자셔터에서 15 / 30fps까지 가능하나

RAW로는 촬영이 불가한데요,

JPG + 화상싸이즈는 L, 화질은 Normal로

제한 됩니다.




C15 / C30모드에선 프리캡쳐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최대 AF/AE 30fps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AF 연산은 초당 약 30회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기계셔터 (센서 스캔레이트 속도 약 3ms)




전자셔터





롤링셔터 방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움짤 서비스..





센서가 순차적으로 노출 및 readout되는 방식

스캔레이트 속도가 느리면 왜곡도 커지겠죠.


간단한 선풍기 날 테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적층형 센서가 아니기에 전자셔터 스캔레이트

속도는 기계셔터 3ms대비 현저히 느리며

플리커까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 주요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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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9종의 피사체 검출

2025년 1월 기준 니콘 미러리스 라인업에

“조류”모드가 들어가 있는 기종은

Z 9 / Z 8 / Z50II입니다.





Z6III에선 안보였던, AF영역 테두리

두께 조정 및 3D-TRACKING모드에서

측거점 색상을 화이트 / 레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초점 위치로 순식간에 리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

이제 니콘은 보급기종 바디버튼에도 이 기능을

할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급 기종 대비 기능 할당 버튼 수는 적지만,

적재적소에 여러 기능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피부보정(스킨 소프트닝) 및

인물 인상 조정(피부톤) 설정도 있습니다.





보급기 답게 자동영역 기능이 강화 되었습니다.

피사체, 주변 촬영 상황을 순간적으로 인식하고

그 장면의 조건을 해석합니다.

조리개/셔속/ISO/AF/스트로보제어 등

촬영장면에 대해 AI 딥러닝을 통해 대응력이

향상되어 초심자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물 촬영 시엔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조류 촬영 시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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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모드로 두면 카메라가 알아서

AF-S <-> AF-C를 판단해 제어 합니다.





카메라의 모든 셋팅은 U1,U2,U3에

따로 저장이 가능했고, 사람 / 조류 / 풍경에

해당하는 설정을 각 모드에 할당해 사용 했습니다.

특히 풍경 찍을 때 전자수평계 및 히스토그램을

같이 띄울 수 있어서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E. 급 나누기 된 부분




피사체 움직임의 민감도 옵션이

빠졌습니다. 빠르게 근접하는 피사체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로 알 수 없습니다.
(따로 메뉴에도 없음)




촬영기능 불러오기 기능 없음



이외에도 메모리 1슬롯은 아무래도

심적으로 좀 불안한 느낌이 있으며,


조류 촬영 시 RAW 촬영 및

스캔레이트 속도 때문에라도 기계셔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동체추적 시 셔터막에 의한

블랙아웃이 가장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인바디 VR 부재가 단렌즈 사용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격 상승 요인이 될지라도, 다음 버전은

바떨방 꼭 적용 되길….












3. 샘플 사진

대여기간 동안 내가 가진 카메라는

Z50II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들고 다녔지만,

한 장 한 장 작품을 찍은게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사진들로 샘플사진을 구성하였습니다.

대부분 고효율★ RAW로 촬영하였고,

NX-STUDIO에서 컨버팅, 리싸이즈 등

마무리는 포토샵으로 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해동 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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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50ii + 16-50번들

FF 환산화각 24-75mm입니다.

작고 가볍고, 손떨방 달려 있고..

조리개 어두운 것만 빼면 갓성비

완소렌즈 입니다.





12/21 부산 영도 산타마을 구경 갔는데

애들 열이 나기 시작..

24일 낮까지 애들 넘 아파해서

크리스마스에 세웠던 계획은 전부 수포로... ㅠㅠ










대여 D+2일차..

강양항 멸치잽이 배 찍으러 갔으나

풍랑주의보로 배가 나가질 못해

진하해수욕장 명선도로 얼른 이동..

일출을 담아 보았습니다.



태양 아래 새가 있어서 더 운치가..




"Z50ii + Z 70-200 F2.8S"

먼 바다 구름으로 오메가는 못봤지만,

근사한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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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나가는 까마구 한 마리..



" Z50ii + Z 24-70 F4S "


비록 목표한 멸치잡이 배는 못찍었지만,

해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일출을

여러 장면으로 담아 보았는데요,


24-70 F4의 특권 개방 빛 갈라짐이 태양을

좀 더 근사하게 표현해주는 듯 합니다. ^^


☞ 24-70 F4 빛갈라짐 전개 참고 링크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keyword=%EB%B9%9B%EA%B0%88&setsearch=subject&no=3663811














아이들 다행히 열 내리면서 이브에

케이크 불은 한번 불었네요 ㅎ
(참고로 저 불교 ㅜㅜ)





기장 동부산 아울렛 트리




부산 유명트리 사진 스팟 중 하나

아난티 트리











크리스마스에 못간 연말 / 연초 여행

2024년 마지막 날 아이들은

눈썰매장 VS 버드파크

아빠를 위해서일까? ㄷㄷ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버드파크로..




경주 버드파크 도착 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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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Z 70-200 VR S 로 촬영

혹시 경주 아이들 가족여행 계획이 있다면

버드파크 추천 드립니다 ^^

새 먹이 사는데 돈이 좀 들었지만..

정말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2024년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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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를 배경으로...








아이들 호텔 욕조에서 몸을 푸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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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50ii + Z 14-24 S

2024년 마지막 황룡원을 배경으로

야경 사진을 찍고 왔는데요,






원본 VS 명부-100, 암부+100

니콘답게 보정 관용도가 역시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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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밤은 경주 라한셀렉트 메인 로비

트리 앞에서 우리 가족 한해를 돌아보며

평화롭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잠 많은 엄마 덕분에..

난생 처음 첫 일출을 2025년 첫 해로

보게 되었어요..

엄청난 바람에 이상한 창고 옆에서

바람을 피하는 모습..






많은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2025년의 첫 해가 떠오릅니다.





정말 황홀했던 깔끔한 오메가와 함께

2025년 모두가 행복하길 빌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난생 처음 일출 보고 오느라 고생한 아이들

호텔 조식으로 정말 배터지게 첫 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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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1년에 한번 있는 정기 진료로

서울에 올라가는 길에 아이들 올빼미

보여주려고 모 출사장소에 들렀으나..

안타깝게도 올빼미는 안보였고..

그네만 실컷 타고 왔습니다

70-200 렌즈의 AF속도가 빠른편이고,

광량이 풍부한 시간이라 AF 적중률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그네 타는 촬영장면은 아래 첨부된 영상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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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 후 마포 현지인 추천해준

모 족발집에 가서 진짜 온 가족 미친 듯이

서로 말한마디 없이 족발 먹어치웠네요 ㅋㅋㅋ

진짜 맛있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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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볼 수 없는 불쌍한 부산 아이들을

위해 진료 다보고 다시 부산 복귀하면서

잠시 들린 곤지암 리조트..

2시간 가량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잼나게 놀았습니다.

부산에도 제발 눈 좀 왔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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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중간지점..

물좋은 문경온천에서 몸 좀 지지고

밖에 있던 예쁜 달 모형과

귀여운 문경 약돌 돼지..






약돌 돼지야 미안해..ㅜㅜ
(먹고 옴 ㅜㅜ)












그래도 나름 조류를 찍는 사람이다 보니

새 사진이 빠지면 섭하죠.



12/27~28일 전북쪽에 폭설이 왔습니다.







폰에 계속 뜨는 폭설 경고 ㄷ ㄷ





차량 버드 촬영의 필수품

베게 ㄷㄷ



새가 오는데 방해 될까 강추위 속에서

대기하는 분들 전부 차 시동을 끄고..

달달 떨고 있을 때 드디어 폭설 속에서

검독수리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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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50ii + Z 600mm TC "


밤의 제왕이 수리부엉이라면,

낮의 제왕은 검독수리죠..

영어로는 Golden Eagle..

사자 갈기가 연상되는 금색 단발

그 카리스마와 위풍당당한 모습이

가히 낮의 제왕이라 불릴만 합니다.




Z50ii는 2088만 저화소지만,

환산 화각이 900mm가 되므로..


차안에서 먼거리 피사체를 시즈모드로 찍기에

화각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다만, 눈이 많이 오는 상황에서는

눈 때문에 AF유지력은 다소 떨어졌고

기계셔터에 의한 블랙아웃은 빠른 피사체

동체추적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 했습니다.


but..

엑스피드 7의 적용으로

Zfc, Z30, Z50으론 시도조차 힘든

비행 동체추적이 가능해 졌기에

AF에선 큰 진전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Z50ii + Z 400 4.5 S"


폭설의 운치..





바디 550g + 렌즈 1160g = 약 1.7kg

초경량 600mm F4.5 탐조 조합..


아직은 제가 주로 찍는 매나 물수리 촬영에

메인 장비로는 많이 부족 하겠지만,

산행, 가볍게 나가는 강변/들판 탐조엔

충분히 활용가능 합니다.



Z8급 크롭 적층형 고성능 고연사 바디가

나오면 400mm대 화각이 탄탄한 니콘의

Z망원 렌즈 라인업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Z 100-400mm는 환산 150-600mm

전천후 슈퍼줌 화각 달성


Z 400mm f4.5 S는 환산 600mm f4.5

초경량 탐조템으로 거듭나며


Z 400mm TC렌즈의 경우

환산 600mm f2.8 ~ 840mm f4로

화룡점정을 찍게 될 것입니다.











4. AF에 대한 평가

AF운용 및 기동에 대해선 아래 영상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가감 없는 솔직한 저의 간단 소감입니다.

스펙 시트상 Z 9 / Z 8 보다 저조도 성능이

더 우수하지만, 실제 자동류 AF 모드에선

AF 초당 연산 횟수의 차이인지 같은 환경에서

Z9의 정확도가 더 높았습니다.. -_-

영상과 소감을 참고하시면 AF성능에 대해서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5. 총평



Z50II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끗-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korea_wildbirds/




- 짱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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